개원 4년 만에 ‘복지부 인증’
간호·간병서비스 병동 도입
근골격계 질환 ‘토탈 케어’ 완성
비수술 치료로 수술 여부 따져
진료 대기시간 불편 대폭 줄여
환자 중심 빠른 수술·회복 가능

배광주 참조은병원장
배광주 참조은병원장

“누구에게나 참 좋은 병원이 되겠습니다.”

배광주 참조은병원장은 병원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최상의 진료를 통한 

신뢰받는 병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직원 모두가 행복하고 긍지를 느끼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2009년 달서구 송현동에 개원한 참조은병원은 2013년 개원 4년 만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2015년 1월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선정된 후 2018년 2021년 연속 지정되는 등 

지역 척추 특화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대구경북 전문병원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도입 후 2018년에는 선도병원으로 지정돼 

운영모델로서 성과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는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해 척추·관절 질환을 넘어 근골격계 질환 전반으로 

진료영역을 확대해 ‘토탈 케어’를 완성했다.

배광주 병원장에 따르면 참조은병원은 단순 수술만 잘하는 병원이 아닌, 각종 신경차단술을 통해 

환자들의 통증을 경감하는 데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는 “비수술로도 예후가 좋아지는 환자들이 많다”며 “이에 수술 전 적어도 2~3회 이상 통증주사 등 

비수술 치료를 통해 수술이 적합한지 여부를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참조은병원은 2009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척추 분야의 1만5천건의 수술적 치료와, 

21만5천947건의 비수술 치료를 진행한 등 비수술 치료의 수행 횟수가 수술 치료 대비 월등히 높은 편이다.

특히 참조은병원은 당일 접수를 시작으로 진료, 검사, 수술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케어’로 주목받고 있다. 관절 척추 분야 전문 주치의가 환자를 통해 신경적·이학적 검사를 실시하고, 

엑스레이와 CT MRI촬영까지 하루 만에 진행한다.

통상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되는 상급 종합병원의 진료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함을 대폭 줄여 

환자 중심의 빠른 수술과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인 것.

참조은병원 의사 수는 신경외과 4명, 정형외과 3명, 내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진단방사선과 1명 등 

모두 11명으로 이같은 신속 진료에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와 함께 병원의 특화 치료 중 하나인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시술)은 척추 병소 부위에 1㎝ 정도 

두 개의 구멍을 뚫어 한쪽은 고화질의 내시경을, 다른 한쪽은 수술기구를 삽입해 수술자의 핸들링을 높여 

출혈 및 정상조직 손상의 최소화, 통증 최소화 등 지역민에게 상향된 의료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참조은병원은 MRI 2대, CT 1대, DR X-ray system 2대, 초음파장비, BMD, 미세수술현미경 등 다수 장비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6월 스트라이커사의 마코 인공관절수술로봇을 도입. 수술 전 3D CT영상으로 

정확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로봇팔을 통한 정밀한 절삭 등으로 수술 정확도와 회복 속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참조은병원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행사 시행, 환자안전의 날 행사 시행, 환우 생신 

챙기기·머리감겨주기 행사 등을 통해 환자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전 직원 CS교육, 주차 대행서비스를 시행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도 동반됐다. 

지역 내 각종행사 의료진 파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송현역에서 무료검진 실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광주 병원장은 “긍정과 열정, 믿음과 배려, 변화와 혁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통해 

2차병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각 분야 의료진들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민에게 

한층 더 발전된 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 직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제정된 미션들을 충실히 수행하며 

건강한 척추, 관절을 위해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발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광주 병원장은 미국 워싱턴대학병원, 영국 옥스포드 대학 레드클리프 병원, 

프랑스 마르세유 의대 등 연수를 수행했고 미국 신경외과학회(AANS), 

대한 신경외과학회·척추신경외과학회·경추연구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경북대병원 임상 외래 교수 등 이력이 있다.

>>대구신문 뉴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