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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 개요 ]
흔히 골관절염 이라고도 하며 모든 관절염중에 가장 흔합니다. 주요 발생 부위는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엉덩이 관절, 요추, 경추, 발목관절 등 에서 많이 발생하며 그외 다른 대부분의 관절에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우리 몸의 다른 부분도 그렇듯이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관절을 형성하고 있는 연골에 변성이 발생하여 연골이 물러지고 탄력이 줄어들며 외부의 충격으로 부터 관절을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활액막이라는 관절을 싸고 있는 막에도 염증성변화가 오며 두꺼워져 활액생산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기도 하여 관절에 물이 차고 또한 이때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 성분들도 분비되어 관절연골 파괴가 가속화 되며 심할 경우 뼈가 노출되어 뼈끼리 부딪치며 주변으로 새로운 뼈가 자라나 관절운동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 유발인자 ]
퇴행성 변화이긴 하지만 단순히 나이만으로 생긴다기 보다는 외상이나 무리한 운동, 힘든 일을 하는 직업 같은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현재 학계에서 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학계에서 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병률 ]
남성에 비해 여성에서 2배 이상 흔하며 나이가 들수록 빈도는 증가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전체 성인의 10% 정도에서 방사선 검사상 관절염 소견이 나타나며 나이별로 보면 45세 미만에서 2%, 65세 이상에서 70%, 75세 이상에서는 거의 전 인구에서 방사선상 관절염 소견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방사선학 적으로 관절염 소견이 보인다 해도 모두 통증과 같은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으며 약 30% 정도에서만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 증상 ]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관절통이 가장 흔합니다. 초기에는 한 두개의 관절에서 뻣뻣한 느낌이 들면서 쑤시는 듯한 동통을 동반합니다.이러한 통증은 관절을 사용한 후에 더 심해지며 아침보다는 저녁에 더 아프고 자고 나면 관절이 뻣뻣하지만 관절이 풀어지는데 30분 이상 걸리지 않습니다. 동통은 초기에는 심하지 않으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더욱 악화되므로 휴식을 취하거나 외부적인 고정 혹은 물찜질과 같은 온열요법을 하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기온이 떨어지거나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동통이 악화됩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관절이 붓고 뼈가 울퉁불퉁하게 튀어 나오게 됩니다.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 운동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특히 유리체나 연골하골절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관절내에서 지속적으로 자극함 으로써 통증을 야기하기도 하며 관절운동의 장애가 심해집니다.
척추에 골관절염이 생기면 디스크가 낮아져 척추 간 간격이 줄어들고 척추뼈가 자라나 척추 신경을 눌러 신경이 내려가는 어깨, 팔, 다리 등으로 통증이 퍼지게 되기도 합니다.
[ 치료 ]
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퇴행성 변화이므로 이를 완전히 치료하여 예전 젊었을 때의 관절로 되돌릴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관절에 따라 국소적 치료를 함으로써 그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염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는 일단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가장 흔하게 증상을 호소하는 무릎 관절 위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 약물치료와 연골주사 치료
-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수술적 치료
[관절경 수술]
비교적 초기에 시행할 수 있으며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반월상 연골이 찢어졌다거나 관절 연골의 일부 결손이 생겼다거나 관절 유리체가 있다거나 할 때 관절을 완전히 절개하지 않고 피부에 간단한 몇개의 구멍만 만들어 내시경을 삽입하여 기구를 통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관절염 수술 중에는 가장 간단한 수술 입니다.
재활이 빠르며 수술 시간과 입원기간이 짧고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나 관절연골이 완전히 파괴되어 관절염이 심할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절골술]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 한 무릎의 관절염이 주로 한쪽(내측이나 외측 중 한쪽인데 주로 내측의 경우에 해당됨 )에만 있고 무릎의 내반 (O 자형 다리)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절골술을 하여 무릎의 정렬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어 관절염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수술 입니다.
인공관절 수술을 하기에는 아직 나이가 젊고(주로 60세 이하) 활동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인공 관절로 전환하지 않고 자신의 관절을 그대로 사용하여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뼈를 절골함으로 인해 뼈가 붙을때까지(통상 6주) 체중부하를 할 수 없어 회복이 늦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공관절 치환술]
대표적인 관절염 수술로서 병이 진행하여 통증이 심하고 방사선 사진상에서도 최소 중기 이상이 지나야 하는 수술입니다.나이는 보통 55세 이상이어야 하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55세 이하에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절개를 통해 관절염이 발생한 뼈의 끝부분을 절제하고 그부분에 치환물을 삽입합니다.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방사선 사진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의 통증정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즉 , 방사선상 심해 보이는 관절염이 있더라도 환자가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굳이 당장 수술할 필요는 없으며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해 본 다음 추이를 지켜 봐서 수술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방사선 검사상 관절염이 심하지 않으나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관절염 보다는 반월상 연골 파열이나 골 괴사증 같은 다른 질환도 생각해 봐야 하며 이 경우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 등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참조은병원 인공관절수술의 특징 ]
인공관절 수술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수술실에 무균수술실 운용 ; NASA(미연방항공우주국)기준에 충족하는 첨단공기정화 시스템 (헤파필터) 설치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려 2차 수술 필요성을 줄여 젊은 나이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산화지르코늄 합금 인공관절 사용
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굴곡(구부림) 제한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고 굴곡형 인공관절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