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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십자인대와 반월상 연골 손상은 주로 스포츠나 교통 사고 같은 외상에 기인하며 다른 관절 질환과는 달리 젊은 나이에 흔히 발생합니다. 최근 스포츠 및 여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 부분의 손상도 점차 증가 추세에 있으며 관절경 수술의 발달로 그 치료 방법 또한 다른 어느 영역 보다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십자인대 손상 ]
인대란 관절에서 서로 접하고 있는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뼈들을 연결하여 관절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구조물입니다. 무릎에도 중요한 인대가 많이 있는데 그 중 특히 중요하며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 인대가 전방 및 후방 십자인대 입니다. 십자인대가 손상되면 무릎의 전후방 및 회전 불안정이 증가되며 이로 인한 통증과 관절손상도 증가 하게 됩니다. 십자인대 손상의 진단은 진찰을 비롯한 이학적 검사와 진단적 관절경 및 MRI가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십자인대 손상이라고 해서 모두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되는건 아니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50% 이하의 부분 파열 일 때
- 후방십자인대 단독파열일 때
- 활동성이 적거나 고령의 환자
- 기타 수술을 받기에 부적합한 경우
수술적 치료
자신의 인대를 그대로 살리는 봉합술과 다른 부위에서 인대를 가져와 새로 만들어 주는 재건술 두 가지가 있으며 봉합술은 경골이나 대퇴골 부착부에서 떨어진 경우나 뼈를 물고 떨어진 경우에 가능한 방법 입니다. 재건술은 가장 흔히 하는 십자인대 수술로서 이미 손상되어 쓸 수 없게된 자신의 인대 대신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에게서 새로운 인대를 가져와 그 자리에 그대로 만들어 주는 수술법입니다.
예전에는 관절 절개를 통한 개방적 방법으로 수술하였으나 근래 관절경 수술의 발달로 관절경을 이용한 방법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본원에서는 젊고 활동적인 환자를 위해 두 가닥을 이용해 해부학적으로 더욱 원래 인대에 가깝게 만들어 주는 두 가닥 재건술 방법도 도입되어 수술 중에 있습니다.
[ 반월상 연골 손상 ]
무릎에는 두 가지의 연골이 있습니다.흔히 관절염을 얘기할 때 말하는 연골은 관절연골이라 하여 무릎뼈 끝부분에 붙어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며 반월상 연골은 뼈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릎을 형성하는 경골과 대퇴골 사이에 끼어 있는 연골로서 한 무릎당 내측과 외측 한쌍씩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의 파열은 무릎 스포츠 손상의 가장 흔한 손상 중 하나로 그 파열된 형태에 따라 다시 여러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진단은 주로 진찰을 비롯한 이학적 검사와 관절 내시경이나 MRI로 할수 있습니다. 치료는 관절경으로 가능하며 크게 봉합술과 절제술로 나눌수 있습니다.
절제술
절제술의 경우는 재활을 비롯한 회복이 빠르나 절제 량 이 너무 많으면 무릎기능에 장애가 남을수 있으며 관절염으로 진행할수 있습니다.
봉합술
봉합술의 경우는 무릎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무리하게 봉합하여 봉합에 실패하여 통증이 남아 이차적 절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봉합술의 경우는 초기 체중부하가 불가능하므로 재활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